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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만 만나면 흔들거리는 두산. 그 중심에 있던 크리스 플렉센이 심리적 약세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전날 장단 11안타를 터뜨린 타선은 든든하다. 최주환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까지, 멀티 히트를 친 선수가 4명이나 됐다. 10월 들어 팀타율 3할3푼3리, OPS(출루율+장타율) 0.911의 막강한 화력이 돋보인다.
한화는 올해 고비 때마다 번번이 두산의 발목을 잡았던 팀이다. 특히 플렉센은 알칸타라와 달리 한화 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플렉센의 한화전 성적은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9.00. 총 18경기에서 9개 팀을 두루 상대해본 플렉센에겐 천적이었다. 반대로 플렉센이 한화를 극복해낼 경우, 양팀 상대전적은 7승7패로 균형이 맞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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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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