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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은퇴를 앞둔 박용택이 8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KIA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굿바이 박용택! 제 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라는 씌여진 전광판을 배경으로 박용택을 초대해 꽃다발을 선물했다. 사람 모이는 게 낯선 풍경이 된 코로나 상황에서도 양팀 선수들은 한 마음으로 모여 베테랑의 가는 길을 축복 했다. '고별식'이란 이름으로 마련된 행사지만 갑론을박 끝에 무산된 은퇴투어를 대신하는 것이라 박용택에겐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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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은퇴 투어' 가 회자 됐을 때 그 '졸렬택' 이 소환돼 또 다시 그를 괴롭혔다. 은퇴투어를 반대하는 야구팬들이 내세운 대표적인 이유가 '졸렬택' 사건이었다. 결국, 은퇴투어는 본인이 고사하는 형식으로 쿨하게 정리 된 듯 보였지만, 도넘은 악플과 인신공격으로 이미 만신창이가 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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