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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가 6연승을 달렸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말 터진 박용택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6대5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57승2무40패를 기록. 1위 NC를 2경기로 추격했다. NC는 2연패로 57승2무36패가 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윌슨이 6이닝 4실점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이닝을 소화하며 역할을 잘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수비에선 7회 김현수의 좋은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았던 것이 컸다.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는 모습 속에 8회 박용택의 역전 3점 결승 홈런이 승리에 주효했다. 한 마디로 오늘 경기는 박용택을 위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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