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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코멘트]김태형 감독 함박웃음 "최원준 잘했다, 채지선-홍건희 새 필승조"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7-18 21:41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 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14/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6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KIA와의 시즌 전적 6승2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또 키움과 같은날 승리를 추가하며 승률에서 앞선 2위 자리도 유지했다.

한달만에 다시 선발 투수로 등판한 최원준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뒤이어 등판한 채지선과 홍건희가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9회에 마운드에 오른 김명신은 군 제대 후 복귀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너무 잘 던져줬다. 새로운 필승조인 채지선, 홍건희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 (김)명신이도 제대 후 첫 등판이었는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은 찬스 상황에서 팀배팅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필요한 점수들을 뽑아줬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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