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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NC-KIA전 3시간 전 '쏟아지는 비', 경기 열릴 수 있을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15:42


광주=김진회 기자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8일 오후 3시 15분 현재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이 열릴 광주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운동장은 물기를 흠뻑 먹은 상태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에만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내야 방수포는 덮지 못했다. 방수포는 비가 오기 전에 설치해야 한다. 비가 내린 다음 배수가 안된 상태에서 내야 방수포를 설치하면 습기 때문에 내야 잔디가 망가지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는 약한 비가 연속적으로 내린다고 예고돼 있다. 강수 확률은 오후 9시까지 60%에 달한다.

이날 선발투수는 구창모(NC)와 드류 가뇽(KIA)가 예정돼 있다. 구창모는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승2패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 중이다. 투구시 상체가 기울어지면서 왼팔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상체 밸런스를 잡아 투구 종료시까지 무너지지 않으고 짧은 팔스윙에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빼앗고 있다.

가뇽은 6월 안정적인 등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선 6⅓이닝 동안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지난 12일 인천 SK전에선 6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역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다.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추후편성된다. 보통 다음 대전에서 더블헤더를 하기로 돼 있지만, 광주에서 같은 대진은 8월 7일부터 스케줄이 잡혀있다. 헌데 7~8월은 혹서기로 더블헤더가 펼쳐지지 않기 때문에 추후편성돼 경기를 하게 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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