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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 유망주 김이환이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이환은 지난 5월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김이환이 낯설었던 키움은 이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팀 타선이 살아나고 있어 쉬운 상대는 아니다.
키움에선 한현희가 선발 등판한다. '5선발' 한현희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64(20⅓이닝 15자책점)를 기록 중이다. 한현희 역시 최근 2경기 등판 성적이 좋지 않았다. 5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선 4⅓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보크를 범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흔들렸다. 5월 9일 한화전에선 김이환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한현희는 당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당시 경기 이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없다. 반등을 위한 중요한 등판이다.
한화는 공격력 회복이 절실하다. 올 시즌 팀 타율이 2할4푼2리로 최하위다. 시즌 초반 선발 투수들이 호투할 때도 타선이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어쨌든 득점력이 살아나야 승리도 따라올 수 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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