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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즌 첫 클래식시리즈 승리를 안았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6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았다. 7회초 볼넷 두 개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박진형에게 공을 넘겼지만, 구원 등판한 박진형이 연속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우면서 '노디시전'으로 이날 승부를 마쳤다. 삼성 최채흥 역시 7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지면서 롯데 타선을 0점으로 묶었다.
승부는 8회말이 되서야 꿈틀거렸다. 롯데는 삼성 이승현을 상대로 손아섭, 전준우가 연속 안타를 만들며 잡은 1사 1, 2루 찬스에서 이대호가 좌전 안타를 쳤고, 손아섭이 홈까지 들어오면서 1-0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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