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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훈 사이클링히트'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에 18대14 승리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5-13 20:14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파주 챌린저스 외야수 석지훈. 사진제공=파주 챌린저스.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파주시 챌린저스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외야수 석지훈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파주시 챌린저스는 13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에서 고양시 위너스를 18대14로 꺾었다. 파주시 챌린저스는 시즌 2승1패를 기록했고, 고양시 위너스는 3패가 됐다. 두 팀은 양 팀 합쳐 31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이날 파주시 챌린저스의 5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석지훈은 6타수 4안타(단타, 2루타, 3루타, 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민석도 6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파주시 챌린저스는 선발 투수 한민우가 2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영현(2⅔이닝 4실점)-김진우(⅔이닝 무실점)-안찬호(3⅓이닝 5실점 2자책)가 이어 던졌다. 고양시 위너스는 선발 투수로 남기효(1이닝 4실점)가 나선 가운데 전이집(1이닝 무실점)-노병채(1이닝 3실점 2자책)-황민규(1이닝 1실점)-정종원(1이닝 4실점)-조정현(1이닝 1실점)-김태용(1이닝 1실점)-이성윤(1⅓이닝 2실점)-길나온(⅔이닝 2실점)이 공을 던졌다.

파주시 챌린저스는 1회 석지훈, 김병석의 3루타를 앞세워 4점을 냈다. 3회 이민석과 석지훈의 연타석 홈런으로 3점을 더했다. 고양시 위너스는 3회 1사 후 타자일순을 하면서 9점을 몰아쳤다. 단숨에 9-7로 역전에 성공.

파주시 챌린저스는 4회 1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5회 상대 폭투와 김사훈, 한석우의 안타를 묶어 12-9로 재역전했다. 6회와 7회 파주시 챌린저스가 1점씩을 추가했다. 고양시 위너스도 7회 1점, 8회 3점으로 쫓아갔다.

하지만 파주시 칠린저스는 9회초 이민석과 석지훈의 장타와 김병석의 홈런을 묶어 4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고양시 위너스는 9회말 강민석의 3루타로 1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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