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늘 꼭 이기고싶었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에 활짝 웃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10대9로 꺾었다. 양팀의 화력 대결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롯데와 두산은 역전, 재역전, 다시 동점을 반복하는 초접전을 펼쳤다.
개막 5연승 후 12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던 롯데는 이날 1승을 추가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