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다시 한 번 위력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홈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원정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승호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도 삼진 퍼레이드였다. 김주형과 김병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고, 박정음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등판해 김규민을 우익수 뜬공, 박병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택근에게 중전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주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이승호도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3회까지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4회에는 주성원의 3루수 방면 타구를 3루수 박병호가 잡지 못하면서 첫 출루 허용.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