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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올시즌 야수쪽 변화는 2루와 유격수다. 지난해 유격수는 김성현이 전경기 출전을 했고, 2루의 경우 강승호가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된 이후 여러 선수들이 2루수로 나섰지만 확실히 자리를 잡은 선수는 없었다.
올시즌은 전지훈련 때부터 경쟁 시스템으로 새롭게 주전을 뽑기로 했고 미국 플로리다 1차 전훈부터 2루수는 최 항-김창평, 유겨수는 김성현-정 현의 대결로 이뤄져왔다. 최근 자체 청백전에선 김창평과 정 현이 1군 주전팀으로 출전하면서 주전으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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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전이고 긴장감 없는 청백전이라 오히려 타격감이 좋은 게 더 무서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너무 성적이 안 좋은 것도 고민을 하게 만든다.
현재 청백전의 라인업을 보면 김창평-정 현이 주전이고 최 항-김성현이 백업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직 개막까지는 멀었고, 그동안 많은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거친다. SK의 2020 키스톤 콤비가 수비와 공격에서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며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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