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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실업야구팀 메이지 야스다생명에 신승을 거뒀다.
마운드 위 투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6명의 투수가 상대 타선을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단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박용민과 정인욱 노성호가 각각 2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용하 맹성주 이재익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노성호는 최고 구속 147㎞, 정인욱은 144㎞를 기록했다.
비록 실업팀이지만 도쿄를 근거지로 둔 실업 강호 메이지 야스다생명은 만만치 않았다. 특히 투수들이 볼 끝 좋은 공을 뿌리며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삼성 타선이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다. 삼성타선은 4명의 일본 투수를 상대로 4안타에 그쳤다.
삼성은 4일 같은 장소에서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 3차전을 펼친다. 백전노장 윤성환이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일본)=정현석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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