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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돌고 돌아 또 경쟁이다. 2020시즌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의 3루수 이야기다.
롯데는 2020시즌 또 다시 주전 3루수를 찾고 있다. 올 시즌에도 한동희와 신본기가 롯데 3루 경쟁에서 가장 첫 손에 꼽히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1~2군을 오가면서 경험을 축적했던 한동희의 성장세에 롯데는 기대를 거는 눈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문제를 경험을 토대로 해결한다면, 특유의 장타력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시 3루로 돌아온 신본기의 활약상도 주목해 볼 만하다. 신본기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 역할을 맡았지만, 14개의 실책을 범하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2018시즌 3루수로 활약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추억이 있다. 2012년 입단 초반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수비가 3루에서 다시 살아난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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