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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3)은 걸어 다니는 교과서다. 팀 내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도 도움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피어슨이 팀 내 베테랑 투수들을 관찰하고 있다'면서 '류현진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으며, 클럽하우스 안에선 야마구치 에게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운드에서 피어슨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100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운드 밖에선 아직 메이저리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이스 앤더슨, 맷 슈마커를 비롯해 류현진이 피어슨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자신감을 가져라. 마운드에서 안타를 허용할 수도 있다. 원하는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지만,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기 위해 노력하고 어떤 게 효과적인지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어슨은 인터뷰에서 "베테랑 투수들에게 '왜 이걸 해야 하나', '저걸 해야 하나' 묻고 있다. 그러면 이유를 말해준다. 항상 유익한 대화가 되고 있다. 주변에 경험 있는 투수들이 있다는 게 좋다"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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