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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1년 만의 추락이었다.
2020시즌 신본기는 또다시 포지션 이동이 예상된다.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기 전부터 군 제대한 김민수의 3루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 했다. 스토브리그에선 외국인 유격수 딕슨 마차도를 영입했다. 반면, 2루수 활용이 가능한 고승민, 강로한이 외야로 자리를 옮긴 상황. 신본기가 오윤석, 신용수, 배성근과 함께 2루수 자리를 커버하는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2루수 신본기'의 활약상은 안정적이었다. 2019시즌 4경기(1경기 선발 출장) 21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훌륭히 자리를 메웠다. 가장 많이 2루를 책임졌던 2018시즌에도 23경기(10경기 선발) 102⅔이닝에서 1개의 실책을 범했지만, 수비 범위, 타구 처리 면에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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