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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인 계약 완료, '1차 지명' 이민호 계약금 3억원 사인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11:11


2020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LG 1차 지명을 휘문고 이민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4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76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선수 출신 등 총 1078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소공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8.26/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2020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투수 이민호(휘문고)가 3억원에 계약했다.

LG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2020년 지명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지명을 받은 투수 이민호는 계약금 3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민호는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로 기장에서 열린 제29회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차 1라운드 투수 김윤식(진흥고)이 2억원, 2라운드 내야수 이주형(경남고)이 1억5000만원의 금액에 사인했다. 라운드 지명된 해외 유턴파 내야수 손호영(연천 미라클)은 KBO 규정에 따라 계약금 없이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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