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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는 그대로, 키움 히어로즈는 최원태 대신 신재영.
반면 키움은 선발 투수에 변화를 줬다. 처음에는 10일 선발이었던 최원태가 그대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최원태가 아닌 신재영이 먼저 나온다. 신재영은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원태는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 중 하루에 등판한다.
KT는 물론이고 돔구장을 홈으로 쓰고있는 키움도 반갑기는 마찬가지다. 키움은 현재까지 원정 2경기가 취소돼있는 상태다. 이날 비가 오면서 모처럼 쉴 수 있게 됐다. 장정석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야 경기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쉬면 좋을 것이다.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수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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