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부상으로 인해 그렇게 애를 태우던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을 결국 퇴출했다.
게다가 타석에서도 기복이 심했다.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4리(197타수 54안타), 9홈런, 36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장타력이 기대 이하였고, 특히 찬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득점권 타율이 2할6푼3리였다. LG 구단은 이미 지난 5월부터 대체 외인 타자를 물색하고 류중일 감독의 결단을 기다려왔다.
최근 채은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중심타선의 무게감이 가벼워지자 류 감독이 최종 결정을 내렸다. 새 외인 타자인 카를로스 페게로와는 총액 18만 달러(연봉 15만불, 인센티브 3만불)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차명석 단장은 "카를로스 페게로는 파워가 좋은 1루수비가 가능한 외야수이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점을 감안했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