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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극적으로 7연패에서 탈출한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은 기쁨을 드러냈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7로 뒤지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이성열의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대7로 이겼다. 최근 7연패 중이던 한화는 이날 9회말 3-7까지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안았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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