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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이크 톰슨이 아쉽게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 기회를 날렸다.
초반 타선이 점수를 뽑아주며 편안히 던졌다.
1회초 연속 안타를 내주고 폭투로 선취점을 내준 톰슨은 1회말 타선이 대거 5점을 뽑으면서 2회부터 조금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잘 막아낸 톰슨은 3회초에도 1사후 2번 황재균에게안타를 맞았다. 3번 강백호를 초구에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 쉽게 이닝을 마치는가 했지만 4번 로하스 타석 때 황재균이 2루 도루를 성공한 데 이어 3구째가 원바운드된 뒤 백네트로 빠졌고, 그사이 2루주자 황재균이 홈까지 파고들어 세이프돼 2점째를 내줬다. 2점을 모두 폭투로 내준 것.
투구수는 113개로 지난 등판의 최다피칭 112개를 넘었다. 결국 5-5 동점이던 7회초 정성종으로 교체됐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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