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0㎞의 빠른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45㎞. 슬라이더(28개)와 커브(13개)를 적절하게 섞어 프로 데뷔 최다 이닝 기록을 작성했다.
안우진은 경기 후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안 아프고 10승을 하는 게 목표다. 앞선 경기에서 볼넷이 조금 있어서 안 주려고 노력했다. (최)원태형과 (이)승호형이 승리를 챙겨서 나도 이어 가고 싶었다. 팀 연승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오늘은 커브를 많이 구사했다. 타자가 커브에 어려워하는 것 같아 결정구로 사용했다. 컨디션은 많이 올라온 상태다. 다음 등판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