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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또 악재를 만났다.
주전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NC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상호, 이원재 등 백업 자원들의 활약과 김영규, 박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지난 4일 나성범이 복귀한데 이어, 박민우, 베탄코트도 재활을 마치고 실점 점검을 앞두는 등 숨통이 트이는 듯 했다. 하지만 부상자 명단에 모창민의 이름이 추가되면서 이 감독의 구상은 또다시 어그러지게 됐다.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2주 간의 재활이 필요하다. 2군에서의 실전 점검 등을 고려하면 3주 이상 이탈이 불가피하다. 베탄코트 이탈 뒤 주포지션인 3루 대신 1루를 지켰던 모창민까지 제외되면서 NC의 내야 뎁스는 더 약화됐다. 이 감독은 베탄코트 복귀 전까지 1루 수비가 가능한 이원재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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