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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동반 출격이 성사됐다.
통산 119승을 따낸 김광현은 팔꿈치 수술 후 복귀 첫 시즌이었던 2018년 이닝-투구수 관리를 받으면서도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면서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통산 120승 중인 양현종 역시 2018시즌 막판 부상으로 하차했으나 13승(11패)으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KIA의 가을야구행을 이끌었다.
김광현, 양현종은 11월로 예정된 프리미어12에 나설 김경문호의 원투펀치로 지목되고 있다. 프리미어12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 최근 수 년간 국제무대서 고전했던 한국 야구의 위상 회복을 위해선 마운드에서 중심을 잡아줄 두 선수의 활약이 절실하다. 올 시즌 펼쳐질 두 투수의 승수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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