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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해서 올해는 풀타임을 경험하도록 하겠다."
이어 장 감독은 "최원태는 부상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원태는 2017년과 지난해 모두 시즌 후반에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장 감독은 최원태의 부상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인지를 잘 모르겠다"면서 "올시즌은 한 경기의 이닝을 제한한다거나 시즌 중에 1∼2경기 정도는 쉬게 해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구상을 밝혔다.
일단 한 경기의 피칭을 6이닝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작년엔 최원태가 완투한 적도 있었고, 7이닝, 8이닝을 소화한 적도 있었다"는 장 감독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투구수가 적더라도 6이닝을 던지면 빼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리를 시키지 않겠다는 뜻.
최원태의 풀타임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그가 팀내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크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작년 후반에 최원태의 빈자리를 확실히 느꼈다"고 했다. 키움은 지난해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고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했다. 최원태가있었다면 더 위로도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장 감독은 "트레이닝 팀과 다각도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다보면 뭔가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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