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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쓴소리 "수비가 너무 소프트하다, 압박감 없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12-21 21:43


사진제공=KBL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88대98로 패했다.

이날 오리온은 전반적으로 안풀렸다. 제이슨 시거스가 3쿼터 초반 5반칙 퇴장 당한 것이 치명적이었고, 상대 주포 봉쇄에 완전히 실패했다. 이관희에게만 29점을 허용했고, 유진 펠프스(18득점-13리바)와 네이트 밀러(24득점-10리바)에게도 연달아 일격을 당했다. 최근 2연패다.

경기 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일단 이관희를 제어하지 못했고, 나머지 선수들이 이관희로 인해 더욱 파생력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수비가 무너지고 있는데 빨리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며 한숨을 쉬었다.

추 감독은 "상대를 신경쓰기 보다는 그런 부분을 정비하는 것이 급선무다. 수비가 너무 소프트하다. 상대를 전혀 압박하지 못하고 있다. 3라운드 2경기 남았는데 남은 경기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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