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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일만에 복귀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언제 아팠냐는 듯 쾌조의 피칭을 선보였다.
2회초 첫 삼자범퇴를 기록한 류현진은 3회초엔 8번 알렌 헨슨과 9번 데릭 홀랜드, 1번 앤드류 맥커친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보였다.
4회초도 2번 벨트, 3번 에반 롱고리아 4번 버스터 포지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0의 행진을 계속한 류현진은 5회초에 위기를 맞았다.
5회까지 투구수는 80개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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