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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하고 있다.
아델만은 3회 전준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맞은 1사 1루에서 손아섭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이날 첫 실점을 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채태인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이대호를 2루수 앞 땅볼에 이은 병살타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아델만은 4회에도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앤디 번즈를 유격수 앞 땅볼 처리하면서 선행 주자 아웃에 성공,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번즈가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아델만은 신본기를 포수 뜬공, 한동희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는 등 호투를 이어갔다. 5회에도 1사 2루에서 손아섭을 좌익수 플라이, 채티인을 삼진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