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아델만 시즌 6승 보인다, 시즌 두번째 7이닝 무실점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25 20:56


2018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아델만이 LG 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7.25/

삼성 라이온즈 팀 아델만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델만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25타자를 맞아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아델만은 1-0으로 앞선 8회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아델만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지난 5월 31일 KT 위즈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그만큼 올해 손꼽힐만한 호투를 한 것이다. 특히 아델만은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며 김한수 감독이 기대했던 안정감과 꾸준함을 과시했다.

4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은 고비마다 6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105개를 기록했고, 직구 구속은 최고 150㎞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5.40에서 5.06으로 대폭 낮췄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아델만은 지난 6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3일만에 승리를 추가, 시즌 6승에 성공한다.

출발이 순조로웠다. 1회말 선두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잡은 아델만은 박용택을 좌익수 플라이,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투수 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 이천웅과 오지환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3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아델만은 4회 2사후 김현수에게 좌익선상 2루타, 채은성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고 이날 최대 위기에 처했으나, 이천웅을 133㎞ 변화구로 좌익수 플라이로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아델만은 투구수 80개를 넘긴 6회, 그리고 7회를 잇달아 삼자범퇴로 요리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