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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손아섭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어 있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7-22 21:44


2018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롯데 손아섭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17/

"움츠러들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홈런포 2방으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손아섭은 22일 부산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 역전 투런포, 그리고 상대가 추격을 해온 5회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때려내며 팀의 12대4 대승을 이끌었다. 한꺼번에 5타점을 쓸어담았다.

손아섭은 경기 후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다보니 기술적으로도 나도 모르는 사이 흔들림이 있었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영상을 돌려보며 스스로 분석을 했다. 그동안 잘 안맞다보니 맞히는데 급급했고, 타석에서 움츠러들어 있었다. 오늘은 상체를 세우고 폼을 크게 가져간게 타석에서 도움이 됐다.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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