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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박종훈 투구 최고였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7-06 21:36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K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덕아웃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힐만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06/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6대0으로 누르고 2게임차로 좁혔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서 박종훈의 호투와 솔로포 3방 등 적시에 터진 득점으로 6대0의 완승을 거뒀다.

SK 선발 박종훈이 7⅔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4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데뷔 후 한경기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운 박종훈은 시즌 9승째를 거두며 2년 연속 10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타선도 터졌다. 1회말 1사 만루서 5번 김동엽의 2루수앞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2회말엔 안타 2개와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서 9번 김강민의 2타점 안타로 3-0으로 앞섰다. 3회말엔 이재원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4-0.

6회말엔 윤정우와 김강민이 연속타자 솔로포를 날려 한화의 사정권에서 멀어졌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후 "선발 박종훈의 투구는 최고였다. 강한 한화 타선을 상대로 4안타만을 허용하며 개인 최다인 7⅔이닝을 던졌다"면서 "8회에 나온 김태훈도 잘던졌고, 마지막에 올라온 채병용도 제 역할을 다했다. 채병용은 불펜 중 가장 자신의 구종을 잘 활용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들을 칭찬. 이어 "오늘 공격도 매우 생산적이었다. 하위타선에서 골고루 활약해줬다. 특히 윤정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라며 "로맥이 1회말 보여준 주루플레이도 칭찬 받을만했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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