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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어제의 완패를 설욕했다.
선취점은 SK가 얻었다. 2회 이재원과 정진기의 연속 안타와 정의윤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최 항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성현 타석에서 폭투로 3루주자 이재원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성현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렷다.
3회에도 SK는 한동민, 제이미 로맥, 이재원이 연속 안타를 쳤고 정진기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한동민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1,3루 정의윤 타석에서 이재학의 폭투로 다시 3루주자 로맥이 1득점해 4-0을 만들었다.
NC는 9회 대반격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성욱이 나성범과 재비어 스크럭스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후속타자 모창민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나성범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박석민이 SK 마무리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6-5, 1점차로 쫓았다. 여기서 NC는 대타 최준석을 투입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후속타 없이 경기는 끝났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