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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로맥은 3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2사만루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KBO리그 1호 만루포, 통산 801번째 만루포, 로맥 개인통산 첫 만루홈런이다. 로맥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이날 휠러는 4⅔이닝 동안 5안타(2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2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1실점 선발승을 거뒀으나 이날은 처참하게 무너졌다. 휠러는 1회초 김동엽에게 좌월 3점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홈런포 두 방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는 5회 2사에서 서 균을 구원등판 시켰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