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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이 22일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참석했다. 정우람은 사전 인터뷰에서 밝은 목소리로 "지난해보다 몸상태가 좋다. 올해는 개인적으로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전날(21일) 시범경기(잠실, 두산베어스전 한파취소)에 앞서 정우람에 대해 "되도록이면 1이닝만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람은 2016년 8승5패16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6승4패26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로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 감독은 "정우람이 있어 적어도 9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실력 뿐만 아니라 성실한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