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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이종욱 "해커 도운 호수비 운이 좋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6-03 20:51


2017 KBO 리그 NC와 LG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NC 이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1루서 기뻐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6.02.

"호수비는 운이 좋았다."

NC 다이노스 이종욱이 베테랑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종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7회초에는 결승타, 7회말에는 동점을 막는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치며 팀의 4대3 신승을 이끌었다. 이종욱의 공-수 활약 속에 NC는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종욱은 경기 후 "나보다 해커가 더 고생했다. 해커가 잘던져줘 야수들이 해커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갔다. 실제 그렇게 돼 기쁘다. 호수비는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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