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정상호, 해커 강판시키는 도망가는 솔로포 작렬

2016 KBO 포스트시즌 LG와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무사 1, 2루 NC 손시헌 타석에서 LG 소사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정상호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마산=정재근 기자 [e-mail]/2016.10.21/

LG 트윈스 정상호가 도망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정상호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8번-포수로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서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에릭 해커로부터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정상호는 1B 상황서 해커의 공을 받아쳤고, 좌측 파울 폴대쪽으로 날아간 공은 바람을 타고 살짝 페어지역으로 들어왔다.

이날 포수로 소사의 무실점 호투를 이끈 정상호는 타석에서까지 큰 공헌을 해 이날 경기 영웅이 될 자격을 갖췄다.


창원=김 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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