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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두산' LG 상대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5-05 17:41


LG와 두산의 2016 KBO 리그 어린이날 매치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1,3루 두산 홍성흔이 1타점 동점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5.05/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양팀이 7-7로 맞서던 9회초 1사 후 오재원이 안타로 출루하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오재원의 안타까지 두산이 9이닝 동안 때린 안타는 무려 17개.

두산은 올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1호 기록이 하루 전 LG를 상대로 만든 기록이었다. 두산은 4일 21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LG를 17대1로 대파했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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