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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시즌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5회초 2사후 6번 김하성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했다. 6회초에도 무실점으로 넘긴 장원삼은 7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3번 이택근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5번 채태인과 7번 허정협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고, 대타 박동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준 장원삼은 결국 박근홍으로 교체됐다.
이날 91개의 공을 뿌린 장원삼은 초고 142㎞의 직구를 54개 던졌고, 슬라이더 24개, 체인지업 8개, 커브 5개 등으로 넥센 타선을 상대했고, 올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