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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염 감독은 "대니 돈이 전날 경기에서 두차례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아 오늘 경기는 쉬게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성이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
염 감독이 경기전 타격 훈련하러 나가는 김민성에게 "3번 타자라고 생각하고 쳐라"고 하자 김민성은 "5번타자라고 생각하고 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대니 돈의 수비위치인 우익수엔 허정협을 기용했고, 중견수엔 좌투수 장원삼에 맞춰 우타자인 유재신을 선발출전시켰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