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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기용 적중. 박재상 투런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9-19 19:24


SK 와이번스 박재상이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승리에 한발짝 다가섰다.

박재상은 19일 인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5-1로 앞선 5회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박재상은 이날 8번-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아 상대 선발이 왼손 임기준인데 김용희 감독은 박정권을 벤치에 앉히고 박재상을 선발로 냈다.

2회말 무사 1루서 나온 첫 타석에선 3루쪽으로 희생번트를 잘 댔던 박재상은 3회말 두번째 타석 땐 삼진으로 물러났다. 5-1로 앞선 5회말 달아나는 홈런을 날렸다. 1사 1루서 상대 두번째 투수 홍건희와 만난 박재상은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온 145㎞ 직구를 그대로 밀어쳤고 타구는 좌측 외야에 있는 KIA 불펜에 떨어졌다.

박재상의 홈런으로 SK가 5회말 현재 7-1로 앞서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1루 SK 박재상이 좌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를 받고 있다.
KIA는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1승 2패 방어율 6.99의 임기준을 내세웠다. SK에서는 7승 10패 방어율 4.41의 켈리가 선발 등판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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