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안정된 마운드와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LG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2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안타가 7개에 불과했지만 집중력이 빛나며 4대1로 승리했다. 이흥련과 박석민이 솔로포를 날렸고, 6회초 3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아 승리에 충분하 4점을 냈다. 선발 장원삼이 6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고, 안지만이 2이닝 무실점으로 23홀드, 임창용이 1이닝 무실점으로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의 구위가 많이 회복된 것 같아 남은 경기도 기대한다. 제구력과 공끝 변화구 다 좋았다"면서 "물론 장원삼 호투 배경엔 이흥련의 훌륭한 리드가 있었다"면서 이날의 배터리를 칭찬했다. 이어 "꼭 잡아야 하는 경기라 안지만에게 2이닝을 던지게했다"면서 "이흥련의 선제 홈런이 기선제압 역할을 해줬고 박석민이 타격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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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삼성 류중일 감독이 전날 KIA 김기태 감독이 시도하려 했던 포수 뒤 시프트에 대해 얘기하며 투수가 고의사구를 던지는 게 의외로 어렵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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