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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8일 SK와의 시범경기에서 손아섭, 박종윤, 아두치 등의 홈런포를 앞세워 9대1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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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오른 손목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롯데는 2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 타순을 우타자 위주로 짰다. 이날 경기 SK 선발은 좌완 김광현. 롯데는 1번 정 훈을 시작으로 김민하-아두치-최준석-강민호-오승택-임재철-오윤석-문규현을 내세운다. 3번 아두치만 좌타자다.
우익수 자리에는 손아섭 대신 임재철이 투입됐다. 손아섭은 하루 전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스윙을 하다 오른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이날 훈련에도 붕대를 감고 참가했다. 손아섭은 연습 타격을 해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했다. 손목이 아파 타격은 힘들 것 같고 대주자나 대수비로는 나갈 수 있다고 코칭스태프에게 알렸다.
1루수 박종윤은 특별히 아픈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오른발 골절상 후유증이 남아있다. 휴식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빼줬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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