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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오른 손목 통증으로 SK전 선발 제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5-27 18:24


롯데가 8일 SK와의 시범경기에서 손아섭, 박종윤, 아두치 등의 홈런포를 앞세워 9대1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조선 DB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오른 손목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롯데는 2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 타순을 우타자 위주로 짰다. 이날 경기 SK 선발은 좌완 김광현. 롯데는 1번 정 훈을 시작으로 김민하-아두치-최준석-강민호-오승택-임재철-오윤석-문규현을 내세운다. 3번 아두치만 좌타자다.

우익수 자리에는 손아섭 대신 임재철이 투입됐다. 손아섭은 하루 전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스윙을 하다 오른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이날 훈련에도 붕대를 감고 참가했다. 손아섭은 연습 타격을 해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했다. 손목이 아파 타격은 힘들 것 같고 대주자나 대수비로는 나갈 수 있다고 코칭스태프에게 알렸다.

1루수 박종윤은 특별히 아픈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오른발 골절상 후유증이 남아있다. 휴식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빼줬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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