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찰리가 패전 위기에 처했다.
찰리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2실점했다. 투구수는 79개에 불과했으나, 5회 집중타로 인해 NC 벤치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찰리는 4사구 없이 8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5패(4승)째를 얻게 된다.
|
하지만 1-0으로 앞선 5회 갑작스레 흔들렸다. 1사 후 김동명과 박용근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고, 심우준에게 또다시 2루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3루에서 심우준을 잡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찰리는 이대형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2루 도루를 막아내면서 추가실점은 막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