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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승률 5할된 것이 만족스럽다."
롯데는 최근 뜨거운 강민호의 방망이를 앞세워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17일 승리로 20승20패가 되며 11일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강민호는 "내 홈런 기록보다는 팀이 5할 승률에 복귀하게 된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다시 팀을 강조했다. 강민호는 "지금이 팀에 정말 중요한 순간이다. 승수를 더 쌓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FA 계약 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그를 짓눌렀었다. 그렇게 고통의 시간을 지나 한층 성숙해진 강민호가 올시즌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강민호가 살면 롯데도 산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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