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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의 방망이가 주춤했다. 전날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그가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변화구(체인지업) 공략에 애를 먹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회와 7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텍사스는 5대1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클린업트리오 프린스 필더, 애드리안 벨트레(이상 1타점씩), 미치 모어랜드(2타점)가 타점을 생산, 해결사 역할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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