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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동준, 2⅔이닝 3실점 조기강판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5-16 18:38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5선발 김동준이 지난 등판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동준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3개에 불과했지만, 4볼넷 1사구로 흔들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동준은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전에 처음 선발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 김동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5.10/
1회와 2회, 볼넷과 안타 1개씩을 내주며 한 차례씩 출루를 허용한 김동준은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막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조인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동준은 주현과 이용규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김동준은 권용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첫 실점했다. 김경언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한 김동준은 최진행 타석 때 폭투를 범하면서 3실점째를 내줬다.

최진행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3루, 이종환의 1루수 앞 땅볼 때 1루수 박병호가 3루주자 권용관을 홈에서 잡아내 추가실점은 막았다. 하지만 대타 김태균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놓이자, 넥센 벤치는 김동준을 강판시키고 하영민을 올렸다. 하영민이 정근우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 추가실점은 막았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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