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다시 연승모드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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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회초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2번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6구째 포심 패스트볼(시속 150㎞)을 받아쳐 우월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이어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칼 크로퍼드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3-0을 만들었다.
하지만 샌디에고의 반격도 매서웠다. 1회말에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윌 마이어스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1사 2루에서 저스틴 업튼의 우월 동점 투런홈런이 터졌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의 저력이 더 강했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월 3점포가 터지며 6-3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하위 켄트릭과 후안 유리베가 나란히 2점 홈런을 날리며 10-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