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를 기록중인 kt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SK의 2015 KBO 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kt 마르테가 SK 채병용의 투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베이스를 도는 마르테.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4.09/
kt 앤디 마르테의 시즌 3호 홈런이 터졌다.
마르테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밀리던 4회초 무사 1루 찬스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t는 1점을 선취한 뒤 3회말 유한준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역전당했는데, 곧바로 마르테의 홈런이 터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마르테는 상대선발 피어밴드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목동구장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 홈런은 마르테의 시즌 3번째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