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2사 1루 넥센 유한준이 좌월 투런포를 치고 3루를 돌며 최만호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4.10/
넥센 히어로즈 유한준의 방망이가 시즌 초반부터 뜨겁다. 시즌 4호 홈런포가 터졌다.
유한준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밀리던 3회말 1사 주자 1루 찬스서 상대선발 박세웅으로부터 역전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유한준은 볼카운트 1B1S 상황서 박세웅의 공을 힘있게 밀어쳤고, 타구는 목동구장 우측 폴대 바로 안쪽에 떨어지며 홈런이 됐다.
유한준의 이번 홈런은 시즌 4번째 홈런. 지난해 20홈런을 치며 거포로서 이름을 새긴 유한준의 시즌 초반 홈런 페이스가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