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타선이 터져서 쉽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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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분위기가 예사롭제 않다. '핵타선'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최근 3경기에서는 무려 38점이나 냈다.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지난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상대 에이스 찰리 쉬렉을 두들겨 13대4로 이겼다. 쉬렉에게 4회까지 10점이나 뽑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앞에서 세 타자가 한 번에 쳐주니 경기가 쉽게 풀려나갔다. 아두치는 계속 타격감이 좋다. 손아섭의 경우는 최근 타격감이 덜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워낙 자기 조절을 잘 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황재균도 제 역할을 다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