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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시범경기 3게임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박정권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7회 좌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상대 좌완 임준섭이 던진 바깥쪽 낮은 시속 140km 직구를 때려 홈런으로 만들었다.
SK는 장단 안타 13개를 쏟아내며 7대2로 이겼다. SK 선발 박종훈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1-2로 뒤진 6회 내야 실책 2개에 3안타, 볼넷 1개를 내주고 4실점하며 무너졌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